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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페이스북, 中 신화통신에 '국영 매체' 딱지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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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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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중국 관영 통신사인 신화통신 계정에 사용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국영매체라는 경고 딱지를 붙이고 미국인들을 상대로 광고를 하는 것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외국 정부가 미국 내 여론을 만드는 과정에 개입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우선 신화통신을 비롯해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와 이란의 프레스TV 페이스북 계정에 올여름부터 국영매체라는 표시가 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4년전 대선 때 러시아가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 아래 대책을 강구해왔고 FBI 등의 의견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튜브도 지난 2018년부터 일부 뉴스 계정에 외국 정부의 보조를 받는다는 문구를 표시해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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