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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롯데칠성, 친환경 무(無)라벨 생수제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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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 ECO 500㎖ 및 2ℓ 출시

라벨포장재 약 9톤 절감 예상돼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 500㎖와 2ℓ를 신규 출시하며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아이시스8.0 ECO는 롯데칠성이 지난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 제품이다. 라벨을 사용하지 않아 라벨 포장재 사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도 높인 친환경 생수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의 판매 및 인지도 확대를 위해 소비자 선호도 높은 용량 500㎖ 및 2ℓ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 제품 이미지 [제공=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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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 ECO 500㎖ 및 2ℓ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 아이시스의 상징색인 블루 컬러는 병뚜껑과 포장 필름에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 기슭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로,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고 깔끔한 물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 3종의 판매처를 확대하고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약 180만 상자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라벨 포장재 약 1430만장, 무게 환산 시 약 9톤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ECO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중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손잡고 가격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뿐만 아니라 음료에도 재활용 공정에서 인쇄층이 분리되는 에코 라벨 도입 등 친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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