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문이 열렸네'…골목 차량털이 잇달아 붙잡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차털이 범행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합성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문단속이 허술한 차를 노린 도둑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3세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께 광주 광산구 한 골목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 80만원 등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차량 블랙박스를 함께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광산경찰서는 용돈 벌이 목적으로 차털이 범행을 한 16세 B군 등 청소년 2명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B군 등은 지난달 9일 오전 5시께 광주 광산구 한 원룸촌 일대를 배회하며 승용차 4대에서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B군 등은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