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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판 뉴딜' 판깔자…NHN, '데이터 센터' 5000억 통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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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대 이상 서버 규뮤…TCC1보다 4배 이상

R&D센터 건립, 500명 신규 고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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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사옥(NHN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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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조현기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NHN이 약 5000억원을 투자해 경남 김해시 부원지구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TCC2)'와 'R&D 센터'를 구축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정부가 '한국판 뉴딜' 기치를 내걸자 NHN 등 관련 기업들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규모 확대·스마트 시티 구축 등 디지털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NHN은 4일 경남도청에서 HDC현대산업개발·경상남도·김해시와 NHN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TCC2와 R&D센터 구축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NHN은 또 HDC현대산업개발의 공동 개발을 통해 이곳에 데이터센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 부원지구에 들어서는 'TCC2'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로, 이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TCC1'보다 4배 이상의 큰 규모다. 올해 착공 시작을 목표로, 2022년 완공 예정이다.

NHN은 TCC2를 통해 클라우드 공급 확대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함께 지어지는 NHN R&D센터에는 약 500여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며 경남 지역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 기반을 조성한다.

NHN은 R&D센터를 통해 지역 IT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 편중된 IT 기술력 전파와 지역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NHN은 올해 초부터 경남도 측과 상담하면서 지역 내 총 3곳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를 제안받았다. 이후 현장실사와 기술평가 등을 거쳐 김해 부원지구를 선정했다.

이날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김해시 부원지구의 TCC2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기지로 성장시키고 경남지역이 IT 관련 신성장 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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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 총괄이사, 김경수 경남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허성곤 김해시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NHN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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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이 부담 없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경상남도 등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데이터센터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ICT 미래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김해형 신산업의 자랑스러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1일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사업을 공개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 축으로 삼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정부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등 그린 인프라 구축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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