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싱하이밍 中대사 초청 웹세미나 개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지난 4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주한중국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등 '양회' 이후 중국 경제건설 계획을 전망하고 한국기업의 대중국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대한상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초청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중국판 뉴딜계획'과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한국기업인의 중국 입국 패스트트랙' 등 한중 경제현안에 대한 중국정부의 입장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중국 양회 이후 한중관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행사에 참석하는 기업인과 실시간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정부는 올해 한화 996조원 예산으로 9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중국판 뉴딜 계획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신인프라 확충'도 대규모로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한국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8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자에 한해 접속할 수 있고 온라인 질의기회가 주어진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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