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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국 교량과 터널 38,584개소 / 5,744km→사용연수 1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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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명 기자]

(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로법에 따른 전국 도로상의 교량 등 터널에 대한 기초현황과 통계자료를 수록한 '2019년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서"를 발표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으로 도로상 주요 구조물인 교량 및 터널은 총 38,584개소 / 5,744km로, 전체 도로연장(111,314km)의 5.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평균 사용연수는 17.3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721개소(4.7%) / 392km(7.3%) 증가한 수치이고, 10년 전인 2010년에 비해 9,821개소(34%) / 2,151km(59.9%) 증가하였다.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는 2007년부터 매년 발표해 온 통계자료로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및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별로 관리구간 내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입력한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했다.

특히 교량은 35,902개소 / 3,667km로 전체 도로연장의 3.3%를 차지하고, 평균 사용연수는 17.8년이다. 이는 전년 대비 1,605개소(4.7%) / 215km(6.2%) 증가한 수치로, 10년 전에 비해 8,521개소(31%) / 1,049km(40%) 증가하였다.

터널의 경우, 1km 이상 장대터널은 중군터널(전남 광양)을 포함해 18개소가 추가되어 총 568개소로 집계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11.86km)'이며, 가장 긴 터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인제양양터널(10.96km)'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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