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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밤11시 부산 양정역에서, 부장검사가 길가던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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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

부산지검 소속 부장검사가 술에 취해 심야 길거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부산지검 A부장검사를 입건, 조사 중이다.

A부장검사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 길거리에서 길을 가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부장검사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부장검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은 현재 부산진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면서 “자세한 사건 내용은 수사 진행 중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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