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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충남도의회 농경환위 "농어민수당 인상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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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어민수당 전달식서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안 발표

아시아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가 제319회 임시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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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청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4일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 규모를 80만원으로 인상한다는 충남도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어민수당 인상발표 및 전달식’을 통해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 금액 인상안을 발표했다.

또 부족한 재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비 집행 잔액 등 도와 시·군이 반씩 부담해 충당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60만원에서 20만원 인상된 규모다. 이는 김득응 위원장(천안1·더불어민주당)과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각각 입장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주장했던 금액이기도 하다.

충남 농어민수당은 지난 2월 제11대 의회 첫 주민발의로 청구된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원 조례안’이 최종 통과해 올해 첫 지급 예정이었다.

조례 심의당시 기존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요구가 있었으나 재정여건과 시·군과의 협의가 원만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결정으로 도내 1년 이상 도내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과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16만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당 연 80만원의 농어민수당이 지급된다.

김득응 위원장은 “농어민수당 인상 결정에 환영한다”며 “코로나19 지원으로 인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군과의 합의를 이끌어낸 담당 공무원과 양승조 지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농어민수당 인상 결정이 농어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어촌이 재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농어민 수당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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