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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농협은행, 경북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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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출시 예정, 이자지원 최대 3%

파이낸셜뉴스

농협은행이 경북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상품을 7월 1일부터 출시한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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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신혼부부 주거비용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경북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을 7월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북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임대차기간 내 1년 이상 2년 이내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임대차 연장 시 최장 6년까지 대출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본인 부담 금리는 산출금리에서 소득 및 자녀 수 등의 기준에 따라 최대 연 3.0%까지 금리 인하가 가능하며 최저 0%로 대출받을 수 있어 대출한도 2억원으로 가정 시 연간 최대 600만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대출신청 당시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로서 본인 및 배우자가 무주택이며, 부부합산 연소득 9000만원 이하의 혼인신고 7년이내 신혼부부와 3개월 내 결혼 예정자다.

대출신청을 위해 우선 임대차계약 체결 후 경북도 주거포털 사이트(6월 27일 오픈 예정)에 접수를 하면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처 3일 이내 경북도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상 신혼부부는 도내 농협은행 전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남재원 경북본부장은 "이 상품은 경북도의 이자지원을 통한 농협은행의 파격적인 금리인하로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 내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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