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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여야 합의' 강조한 박병석…국회의장 선출 전 협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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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박병석 의원은 오늘(4일) 개원 문제와 관련, "여야가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내일(5일) 본회의를 놓고 대립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제(2일) 정의당 등 비교섭 군소정당과 함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민주당은 통합당이 국회법상 국회의장단 선출 시한인 내일(5일) 본회의에 합의하지 않아도 본회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통합당은 여당이 단독 개원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히틀러의 나치 정권도 법치주의를 외치며 독재를 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특히 의장단이 선출되면 국회의장이 상임위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상임위 구성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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