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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어린이미술관 5일 개관···퍼블릭 전시관은 12월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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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강원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박수근미술관 옆에 조성된 ‘어린이미술관’ 전경. 양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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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오는 5일 양구읍 정림리 박수근미술관 옆에 조성된 ‘어린이미술관’을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미술관’은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구군은 2017년부터 75억원을 들여 양구읍 정림리 박수근공원에 어린이미술관과 야외 아트놀이터, 퍼블릭 전시관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어린이미술관과 야외 아트놀이터 이미 준공됐고, 퍼블릭 전시관 건립사업은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상 1층, 연면적 1500㎡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된 어린이미술관은 박수근 화백의 일대기를 그린 동화 ‘꿈꾸는 징검돌’과 박수근·김복순 부부가 함께 엮은 동화책 ‘고구려 이야기’를 영상화한 작품을 선보이는 2개의 기획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박 화백의 작품에 표현돼 있는 마티에르 기법을 접목시킨 2개의 체험전시실과 어린이의 감성에 맞춰 디자인된 교육실, 뮤지엄 샵 등이 들어서 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박수근 선생님이 작고하신지 55주년이 되는 해에 어린이미술관을 개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방문객들에게 양구의 높은 문화적 품격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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