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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달콤·포근, 한손에 쏙…' 해남 미니 밤호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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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밤호박 수확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달콤 포근한 해남 미니밤호박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보다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시설 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흙이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하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밤 맛이 나는 포근포근한 식감으로 '밤 호박'으로 불리며 수박 당도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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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재배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지난해보다 1주일가량 일찍 수확을 시작했다.

후숙 기간을 거쳐 이번 주부터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해남에서는 45.7ha, 250 농가에서 총 820여t의 미니 밤호박을 생산해 5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밤호박 정수섭 대표는 4일 "올해는 생육 초기 이상 저온 현상이 있었지만 수확기에 들어서 일조량 증가 등 기상이 좋아져 고품질의 맛 좋은 밤 호박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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