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4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9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이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6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33명이 지역에서 확인됐는데, 서울 13명, 경기 13명, 인천 7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6월 들어 수도권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규확진자는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에 이어 이날까지 40명 안팎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수도권 교회 소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0개 교회에서 63명 나왔다고 밝혔다. 교회 방문자가 아닌 2차 감염자가 33명으로 5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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