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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온라인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세일 첫날 온라인몰 순방문자수는 론칭 이래 최대인 210만명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힘써 온 올리브영의 옴니(Omni) 채널 전략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말 업계 최초의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간 시너지를 높였다. 그 결과 이번 세일 첫날 오늘드림 주문 건수는 지난해 세일 첫날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온·오프라인 리뷰 통합, 모바일 전용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온라인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 전략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그간이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매장과 온라인몰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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