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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기 안 좋은데도 불타오른 코스피···단기조정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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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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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업 이익 전망이 좋을 경우 고평가에 대한 부담은 덜하다. 하지만 문제는 기업 실적 전망이 앞으로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주가만 뛰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유동성이 뒤를 받쳐줬지만 이익 전망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추세적 상승은 어렵다.

유가증권시장에 대한 고평가 우려는 증권 전문가 대부분이 인정하고 있다. 이로 인한 단기 조정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3월과 같은 급락장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단기 조정될 가능성이 있고 코로나19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동성이 강세장을 만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을 벗어나서 시장이 움직이지는 않는다”며 “2차 충격이 온다고 하더라도 깊이는 덜하고 대신 조정시간은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호·이승배·심우일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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