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소속 조사관들이 스타벅스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거래조사국은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관련된 국제거래 관련 탈세나 역외탈세 조사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국세청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해외 본사에서 커피 원두 등 원재료나 제품을 들여올 때 적용한 이전가격을 부풀렸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매장을 100% 직영으로 운영하고 원재료를 미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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