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전국 8개 영재고가 오는 14일로 예정된 입학 필기시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자가 격리 중인 학생에게 응시 자격을 주지 않기로 했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과학고 등 전국 8개 영재고는 지난달 29일 각 영재고 교장· 입학부장,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참여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진 학생이나 자가 격리 중인 학생이 이를 위반하고 시험을 볼 경우 시험 결과와 관련 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자가격리자가 입학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지는 교육부 차원에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