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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캐리 람 "미국 위협 두렵지 않아…중앙정부, 각계의견 수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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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중국 상무위원·자오커즈 공안부장 접견…홍콩보안법 지지 입장 재천명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지지하면서 홍콩은 미국의 제재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3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람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보안법 입법 과정에서 중앙정부가 다양한 형식으로 홍콩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