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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검찰, 문은상 신라젠 대표 850억 원대 재산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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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령회사를 통해 회사를 편법 인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이오 업체 신라젠 문은상 대표의 재산을 동결 조처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문 대표와 친척 조 모 씨 등의 재산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해 인용 받았습니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범죄로 얻은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리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조처인데, 동결한 재산 규모는 문 대표가 850억 원, 조 씨는 190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표는 지난 2014년 유령회사를 통해 자본 없이 회사 지분을 대규모로 취득해 부당이득 1,918억 원을 챙기고, 신약개발 관련 특허권을 고가에 사들여 회사에 29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오늘(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비슷한 혐의로 구속된 이용한 전 신라젠 대표이사와 곽병학 전 감사의 첫 재판도 열렸는데, 이 씨 등의 변호인단은 다음 재판에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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