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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巨人, 사카모토 하야토 등 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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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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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요미우리는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이부 라이온스와 연습경기를 취소했다. 요미우리는 바로 취소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 스포츠 매체들은 "요미우리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오후 5시 넘어 공식 발표로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와 포수 오시로 다쿠미가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달 19일 개막을 목표로 2일부터 각팀당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사카모토는 2일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바 있다.

지난 3월말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 등 한신 타이거스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모든 일정이 중단된 바 있는 일본. 요미우리 선수들의 확진 판정이 다시 한 번 시즌 개막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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