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마스협회, 정무경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정부조달마스협회(회장 유인수)는 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조달청·정부조달마스협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무경 조달청장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수공급자계약(MAS)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수렴했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3개사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품질 및 효율 등이 유사한 물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해 수요 고객이 자유롭게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제도다.

협회는 간담회에서 보증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자율적인 공제조합 설립 허용, 적정 계약단가 보장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일자리 창출 기업 우대, 보증 수수료 부담 완화 등 다수공급자계약제도 개선 방향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전면 개편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회 측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나온 마스 기업의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은 향후 조달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 조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마스 기업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할 것"이라며 "향후 종합쇼핑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쇼핑몰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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