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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일본 프로야구 연습경기 취소…선수 중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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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3일 세이부와 연습경기 취소

NHK "복수의 코로나19 감염 의심 나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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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3일 도쿄 소재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연습경기를 취소했다. 자이언츠 선수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3일 NHK,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자이언츠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정된 세이부와의 연습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취소 이유에 대해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고 했으나, 언론들은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선수 가운데 나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NHK는 "복수의 선수"가 코로나19 감염 의심이 된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 2일부터 연습경기를 시작해왔다. 코로나19로 이달 19일로 연기된 프로야구 개막을 위한 연습경기였다.

이미 일본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서는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나온 바 있다. 지난 3월 하순 후지나미 신타로(藤浪晋太郞) 한신 선수 등 3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확진을 받은 사례가 있다.

이번에도 자이언츠 선수들이 양성 확진을 받을 경우 프로야구 개막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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