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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화(火)목(木)한 데이(Day)’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구군 소속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화(火)목(木)한 Day’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화목한 데이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화목한 데이에는 전 직원이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근무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청바지 등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고 근무할 수 있다.
또 직원들이 시간을 다투는 등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초과근무를 하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하거나 일찍 가정으로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많이 갖도록 하고,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묵 군수는 “화목한 데이 운영으로 직원들이 일과 삶,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찾는다면 행복한 공직문화를 만들 수 있고, 이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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