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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10년새 최고가 행진 한우…대형마트,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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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잇달아 한우 할인행사를 열고 물량 공세에 나선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한우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소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소비자들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4~10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표 상품인 한우 등심은 100g당 1등급 7560원, 1+등급 8890원으로 기존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4~7일 1등급 이상 한우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가격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 기준 1㎏당 소비자가격은 10만29원이다. 지난 10년 새 최고치로, 10만원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박대의 기자 /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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