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9명 숨져…지난해 같은 기준 1명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 2019.01.1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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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경찰이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과 이륜차량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감소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경찰 역량을 총 동원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실제 광주에서는 5월 기준 음주운전 사고는 269건이 발생해 9명이 숨지고 47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준 226건, 1명 사망, 부상 413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륜차 사망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실제 지난 4월30일 남구 백운동 백운고가에서 이륜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올해에만 4명이 사망했다.
교통법규 위반 사례도 급증해 지난 4월2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안전모미착용 2926건, 신호위반 604건 등 총 4196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주단속 경력을 대폭 증원해 심야 시간까지 단속시간을 늘려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이륜차 법규준수 홍보활동과 병행해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속과 함께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며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과 이륜차 운행이 많은 곳에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과속으로 의한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광주시 등과 협업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충할 예정이다"며 "설치가 어렵거나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이동식 무인단속장비를 활용한 단속을 적극 실시할 방침임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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