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안양·군포 교회 관련 확진자 총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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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조정훈 기자 =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군포 소재 교회 2곳에서 각 1명씩 총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군포시는 3일 산본1동 거주 A씨(61·46번)와 당동 거주 B씨(70·47번) 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관내 소재 창대한교회 목사 부인인 군포39번(53·여)과, B씨는 새언약교회 목사 부인인 군포38번(40·여)과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해당 제주 여행(5월25~27일)에는 군포 소재 9개 교회 17명, 안양 소재 3개 교회 8명 등 총 25명이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군포 소재 교회는 현재까지 은혜신일교회 4명, 새언약교회 4명, 창대한교회 2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교회 3곳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 된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군포 10명, 안양 6명, 서울 1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확진자 자택 및 인근지역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2명은 지난달 30일과 31일부터 각각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접촉자 전수검사에서 확진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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