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내 감염폐사와 지속적인 포획으로 메소대지 개체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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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성은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주간 발생 건수가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지난 일주일 간(5월27일~6월2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건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누적 631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Δ파주 98건 Δ연천 254건 Δ철원 29건 Δ화천 240건 Δ양구 3건 Δ고성 4건 Δ포천 3건 등이다.
환경부는 "주간 발생건수 1건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이 급증하기 시작한 2020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라며 "울타리 내에서의 감염폐사와 지속적인 포획으로 멧돼지 개체수가 줄었고, 봄철 출산기에 멧돼지들의 이동이 감소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그간 양성개체가 집중적으로 발생해왔던 2차 울타리 내 멧돼지 서식밀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초기인 2019년 10월 6.49마리/㎢에서 2020년 4월 1.53마리/㎢로 감소했다.
일평균 폐사체 발견 건수도 Δ3월 10.5건/일 Δ4월 9.1건/일 Δ5월 4.6건/일로 3월에 비해 49.5% 줄었다. 발견된 폐사체 중 양성 개체 비율을 의미하는 감염율은 Δ3월 38.7% Δ4월 22.7% Δ5월 20.4%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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