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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광주 1~5월 음주운전 1811건 적발…교통사고 작년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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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 근절 위해 단속 확대"

뉴스1

광주지방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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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31일까지 269건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9명이 숨졌고, 47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해 226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보다 19%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이었고, 부상자는 413명이었다.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월28일부터 일제검문식 음주단속이 선별적 음주단속으로 전환되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숫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811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563건에 비해 15.9%가 증가한 수치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13일부터 음주단속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며 "이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5월에는 감소 추세로 돌아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음주단속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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