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역사관 건립 공모 수상작./사진=장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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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장수군이 호남지방 최초 가야역사관 건립을 추진한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반파국(장수가야의 옛이름)의 조사 정비사업 추진과 가야역사관 건립을 진행 중이다.
군은 문화재청(청장:정재숙)과 협의를 통해 가야역사관 건립투자심사 등 사전절차와 가야역사관 건립 첫 단계로 건축 설계공모와 콘텐츠 개발 및 전시물제작을 추진했다.
공모에는 16개 작품이 8명의 건축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개의 당선작과 4개의 입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장수지역 가야문화의 특징인 고분과 봉수를 형상화한 건물로 그 독창성과 건물의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순위 평가작은 기존 전시공간을 탈피한 전시구성, 영상아트 및 장수지역 가야문화유산의 이해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장영수 군수는 “호남지방 최초로 건립되는 장수 가야역사관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초의 가야역사관인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고 재방문이 가능한 역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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