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9일 민주인권기념관서 시상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6월민주상은 민주주의의 여러 형태와 다양한 사회 영역 가운데 모범 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지난해까지 격년제로 시상하던 것을 6월 정신의 의미와 상징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시상한다.
대상을 받는 정치하는 엄마들은 엄마들의 정치참여를 표방하며 2017년 6월 창립한 시민단체로, 스쿨미투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 및 전국지도 제작, 어린이생명안전법안 촉구, 사립유치원 비리 대응과 유치원3법 통과 촉구 등을 통해 사회변화를 유도해 낸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상지대학교는 구성원들이 2010년 이후 복귀한 구재단에 맞서 8년간의 투쟁으로 비리 사학을 퇴출하는 등 학원 민주화를 이룬 사례로 선정돼 본상을 받는다.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을 처음 폭로한 대학생 취재팀 '추적단 불꽃'은 온라인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추적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활동을 격려받는 의미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6월민주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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