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40교(원)에 파견…발열 체크 등 방역활동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등교한 고3 학생들이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2020.5.20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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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교육·방역활동 인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인력 2508명을 위촉, 학교 현장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 교원 업무 경감 등을 위한 조치다.
지원 인력은 방과후학교 강사를 포함해 퇴직 교원·학부모 등이다. 위촉 기간은 2개월 안팎으로 1일 4~5시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입예산은 48억원이며, 지원 대상은 도내 840개교(원)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방역용품 관리·보건실 업무 지원 등 학생보호 방역활동 지원을 하게 된다, 등하교시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급식소 이용 시 질서 유지·쉬는 시간 복도 및 교실 등 밀집접촉 금지 등 생활지도도 담당하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저학년 수업환경 조성, 수업준비물 지원 등 학습 지원 역할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수업 이후 학교가 교육활동과 방역활동, 학부모 문의,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력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활동과 생활지도, 학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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