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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내 최대 사업비를 확보했다.
3일 남해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역점시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 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남해군의 사업은 ▲석교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문항 漁울림마을 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으로 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 사업에 국비 64억52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경남도 7개 선정지구 전체 예산 213억 중 약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남해군은 도내에서 최다 사업에 선정되는 동시에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석교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석교 어민과 청년이 만나 새로운 어촌문화를 만들다’라는 비전으로 청년들의 창업과 마을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증대, 마을인구 증대와 연계하는 등 청년들이 가꾸는 남해군의 대표적인 청년친화마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문항 漁울림마을 조성사업은 ‘갯벌에 반하고 이웃에 반한다. 문항홀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개방적인 공동체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귀어·귀촌·다문화인들을 위한 문항마을 정착지원 프로그램으로 마을을 젊게 만들어 전국 최고의 漁울림마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리군은 지역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브랜드화하여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유입된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어촌문화를 만들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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