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 발견된 브라이드 고래 사체 |
해경에 따르면 여수시 국동항을 출항한 A호는 2일 제주도 동방 80km 해상에서 브라이드 고래 사체를 발견했다.
A호는 이날 오전 브라이드 고래 사체를 끌고 여수시 봉산항에 입항했다.
이 고래는 길이 8m, 둘레 4.6m로 불법포획 흔적 등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A호 선장에게 위판 금지를 통보하고 여수시청에 고래를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브라이드 고래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로 밍크고래와 흡사하지만, 유통과 판매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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