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전체 6호기 중 4호기 가동 정지 상태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잔력본부 전경. (사진=한빛원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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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를 3일 오전 10시부터 제24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빛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교체와 각종 정비 및 설비개선 업무를 통해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오는 8월 중순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최근 확진 다발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정비인력을 타 지역 인력으로 대체하거나 투입 일정을 최대한 연기하고 개인위생관리(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열감지 카메라 측정, 손 씻기 등)를 준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별방역(사무실, 작업자 대기공간, 탈의실 및 샤워장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 검사와 점검, 정비 등의 활동으로 원자력발전소(경수로)는 18개월 정도에 1회씩 수행한다.
한편 이날 2호기가 예방정비에 들어가면서 한빛원전 전체 6개 발전기 중 2·3·4·5호기 등 발전기 4개가 가동을 정지하게 됐다. 계획예방정비 중인 5호기는 오는 8월 말 가동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공극이 발생한 가동을 멈춘 3·4호기는 발전 재개 시점을 확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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