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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골목상권 이용 영수증-마스크 교환'에 주민 90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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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덴탈마스크. 2020.5.11/뉴스1 DB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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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북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진행한 골목상권 이용 영수증-마스크(손소독제) 교환 이벤트에 9105명의 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소규모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마스크 5매 또는 손소독제를 지급하는 '밥도 먹고 마스크도 받고, 희망 북구 골목상권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영수증 2만원당 덴탈마스트 5매 1묶음을 지급했으며 2만원 증가때 마다 1묶음을 추가해 최대 3묶음까지 마스크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주민들이 마스크(손소독제) 교환에 사용한 영수증은 5억4988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은 영수증을 제출하고 덴탈마스크 7만5900매와 손소독제 5171개를 수령했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태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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