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세종축제를 시민 주도형으로 만들기 위해 의견 모으기에 나섰다.
전문가들과 함께 축제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많은 시민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축제 관련 시민 아이디어와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축제 방향에 부합하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되고, 직접 참여 분야는 축제에 음악·춤·공연·체험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을 주며, 직접 참여 분야 입상자에게는 공연 기회와 연습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4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여민락 세종'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축제 방향을 모색한다.
세종시 문화예술거버넌스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시문화예술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포럼에는 세종문화원, 세종시 한국예총, 세종시 민예총,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포럼에서 제기된 전문가 조언과 시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과 예술인의 다양한 의견을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시민화합형 세종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세종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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