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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진안 운산 자연형 인공습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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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읍 운산리 부지 5만7000㎡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수평지하흐름습지, 생태연못 등을 갖춘 자연형 인공습지인 진안 운산 인공습지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운산 인공습지는 전북·충남 도민의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비점오염원 저감시설로 총사업비 98억이 투입됐으며 2018년 5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뉴스핌

진안 운산 인공습지 조감도[사진=진안군청] 2020.06.03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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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 인공습지는 평상시 지표면에 축적되어 있던 오염물질이 주로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쓸려 내려가 하천을 오염시키는데 농약 등의 농업오염원, 흙탕물, 도로 및 주차장 노면 쓰레기 등의 각종 오염원을 저감해 용담호로 유입되는 진안천의 수질을 개선, 용담호 맑은물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원 내에는 수질정화능력이 있는 줄, 노랑꽃창포, 꽃창포, 물억새, 띠, 부채붓꽃, 수크령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해 오염된 수질의 개선을 돕고, 봄 꽃잔디, 여름 꽃창포, 가을 구절초 등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붕어, 모래무지, 가물치, 잉어, 메기 등의 민물고기와 원앙, 왜가리, 백로, 흰뺨 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조류도 관찰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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