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96억원 투입 내년부터 문화예술 기반 관광어촌 조성
'옥빛바다 위로 시가 흐르는 낭만어촌' 금능리의 어촌 6차 산업 거점 개발 종합계획도 [제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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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한림읍 금능리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이뤄진다고 3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 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어촌 지역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원 창출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한다.
마을 내 금능해수욕장과 함께 비양도를 마주하고 있는 금능리는 옥빛바다 위로 시가 흐르는 낭만 어촌을 지향한다.
금능리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5년 동안 국비 67억원을 포함해 총 96억원이 투입돼 문화예술 기반의 6차 산업 거점 개발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어촌관광 기반 확대를 위해 ▷창작의 광장 ▷문화예술광장 ▷예술문화센터 ▷△해수욕장 캠핑공원 ▷꿈차롱 올레길이 조성되고, ▷꿈차롱도서관 증축이 추진된다.
고재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기본계획 수립 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경관디자인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금능리가 제주의 대표적인 명품 어촌마을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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