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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경기도의회, 약물 오남용 모니터링 체계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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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 요양시설 사회약료서비스 도입 및 실행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일 경기도의회 제1정담회의실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회장 이애형 의원)’의 주도로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는 국내외 약료상담서비스 표준모델 연구자료 수집 및 분석, 경기도 요양시설 현황조사, 국내외 전문가 대상 심층면접 등 연구 진행 과정과 내용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김주희 교수(책임연구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장기요양시설 거주 노인환자의 부적절한 약물처방 경험과 다약제 복용사례를 소개하며, 최소한의 약물투여를 원칙으로 약물의 필요성과 약물 오남용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약물 유해사례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시설형 약료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이애형 의원은“도민의 건강과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의약품 사용에 관한 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약사가 약물사용실태 조사와 평가, 포괄적 약물정보 제공, 의약품 사용관리, 약력관리, 약물요법 지원, 복약지도 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건강한 경기도 만들기’이애형,최종현, 이필근, 권정선 의원, 김주희 교수(아주대 약학대), 윤정화 연구원(아주대산학협력단),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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