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경사노위, 지역 '사회적 대화' 활성화 위한 논의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일 '지역 사회적 대화 연구회' 발족

노·사·정 역할과 과제 등 중점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태주(왼쪽)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S타워 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20. bjk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지역단위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경사노위는 3일 오전 서울 종로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 대화 연구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지역 사회적 대화 전문가 및 노·사·정 단체 지역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현장감 있는 논의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 노·사·민·정 사무국 활동가도 함께 한다.

기존 지역단위 사회적 대화는 지역 내 노·사·민·정 협의회를 중심으로 진행돼왔다. 그러나 지역별 사회적 대화가 지역 산업과 일자리, 노동 정책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연구회가 발족됐다.

연구회는 ▲산업 정책과 일자리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 사회적 대화 위상 ▲고용노동 관련 지방자치제도와 거버넌스 강화방안 ▲노·사·정 및 지역의 역할과 과제 ▲지역 사회적 대화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일자리와 산업 확대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주체들과 거버넌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적 대화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도록 관련 제도 및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