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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인천지하철 신설역 '송도달빛축제공원·산곡역' 결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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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천 지하철 2호선 전동차.(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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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석남연장선의 신설역 명칭을 각각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산곡역’으로 결정·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송도연장선 역명은 인천타워, 송도랜드마크시티,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등이 검토됐다. 석남연장선은 백마장사거리, 산곡청천, 산곡, 원적산, 만장이 후보군에 올랐다.

시는 이중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고 지역과의 연관성이 뚜렷하며 역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역과 산곡역을 신설역명으로 정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왔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역명 결정은 시민 선호도조사 및 지역 향토성, 상징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누구나 찾기 쉽고 알기 쉬운 명칭이 선정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도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 820m로 올해 말 개통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석남연장선은 부평구청역~산곡역~석남역에 이르는 4.165㎞로 본래 종점이었던 부평구청역에서 2개역을 연장해 산곡동에 지하철역을 신설한 것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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