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월 긴급복지사업 통해
2만9000여 가구, 4인기준 월 123만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실직 등 위기에 놓인 도민들을 위해 지난 4~5월 총 218억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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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5월 긴급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 위기도민 2만9199가구에 총 218억여원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4~5월) 가구 수 대비 214%를 지원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긴급복지사업은 화재·재난·실직 등에 따라 일시적 위기에 빠진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생계비 123만을 지원받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Δ코로나 여파로 인해 1개월 이상 소득이 단절된 임시, 일용직 Δ최근 1개월 매출이 이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한 간이과세 소상공인(일반과세자는 50%) 및 소득상실 종사자 등이 긴급복지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수도권 물류센터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격리자가 증가함에 따라 격리자 중 임시·일용직·플랫폼 노동자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1대1 매칭 전담 공무원 등을 활용해 생활지원비와 긴급복지 생계비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소득 감소, 실직, 휴직 등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 위기도민들이 신속히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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