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정부가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 2147만 가구에 지급되며 98.9%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이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달 11일 오전 7시부터 2일 밤 12시까지 현금,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선불카드로 총 2147만가구에 지급됐다.
전체 지급대상 2171만 가구의 98.9%에 달하는 수치다. 액수로는 전체 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13조5158억원이 지급됐다. 지급가구는 전날인 지난 1일 밤 12시보다 총 6만 가구 늘어났고 액수는 348억원 증가했다.
지급 방식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459만가구로 전체의 67.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액수로는 9조5866억원이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 1조3011억원, 선불카드 249만가구(11.5%) 1조6203억원, 상품권 153만가구(7.1%) 1조79억원이 각각 지급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22만8976가구로 가장 많았다. 서울 403만4319가구, 경남 141만6259가구, 부산 142만483가구, 인천 120만4577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제휴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이달 5일까지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는 그 이후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
세대주와 다른 가구로 분리된 가족도 지원금을 대리신청할 수 있으며, 1인가구 세대주인 군인과 교도소 재소자 등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이 어려운 국민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chm646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