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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미국의 ‘제도적 인종차별’ 플로이드 사망으로 폭발 [오늘은 이런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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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6월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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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 데릭 쇼빈의 가혹행위로 인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1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화적으로 시작한 시위는 방화, 약탈 등으로 격화하고 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인간 쓰레기” “폭도”라고 폄하했지만 시위 확산 이면에는 미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선 수십년간 교묘하게 진화해온 미국의 ‘제도적 인종차별’이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폭발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돈도 집도 법도…흑인 편은 없었다
▶ 트럼프 “연방군 배치”…28년 만에 ‘폭동진압법’ 발동도 검토
▶ 오바마 “폭력 합리화하지 말자”…커지는 평화 시위 촉구 목소리
▶ “플로이드 사인은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
▶ 미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론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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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단독보도입니다.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화교 탈북민 유우성씨의 여동생 유가려씨를 신문하며 욕설하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유가려씨에게 전기고문을 하겠다고 위협하는가 하면, 탈북민 숙소 앞에 데려가 망신 주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서 국정원의 가혹행위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단독]유우성 여동생 위증 강요하며 폭행한 국정원…늑장수사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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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78만명이 3일 등교수업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학원이 지역사회 전파의 주요 통로로 떠오르면서 학교 현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등교 전 학생들의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도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접속자 증가로 연일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 고1·중2·초등3~4 3일 ‘3차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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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밀접·밀집한 환경을 뜻하는 ‘3밀’과 무증상 감염이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으려는 방역당국의 노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종교 행사·소모임에서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계속 늘면서 관련 확진자가 벌써 100명을 넘어섰는데요, 초기 감염자 상당수가 무증상이었던 탓에 방역당국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은밀한 전파가 상당히 이뤄진 후였습니다.
▶ 참석자 73% 감염…‘3밀’ 다 갖춘 종교 소모임 확진 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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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G7 옵서버로 가는 일시적인 성격이 아니라 G11 혹은 G12라는 새로운 국제체제의 정식 멤버가 되는 것으로, 국격 상승과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대된 형태의 G7 정상회의 참여가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날로 고조되는 미·중 갈등에 대비해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확대 G7 참여, 위상 강화 ‘기회’…미·중 사이 균형잡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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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년간 경제주체들의 생산활동 결과로 얻은 국민소득에서 급여 등 노동자가 가져간 몫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한편 지난해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달러화 기준)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 코로나로 생산 감소·원화 가치 하락세…1인 국민총소득 10년 만에 최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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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 법안에 당론을 거스르고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2일 알려졌습니다. 본회의 표결을 이유로 의원을 징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국회의원의 ‘소신 대 당론’ 논쟁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 금태섭 징계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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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본격적인 의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보좌진도 속속 의원회관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 ‘노무현 찍사’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장철영 보좌관(48)과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사건을 폭로한 장진수 보좌관(47)이 대표적입니다. 단독으로 전해드립니다.
▶ [단독]‘노무현 찍사’ 장철영…MB 정부 사찰 증거인멸 폭로…민주당 신참 보좌관들 ‘눈에 띄네’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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