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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괴산군 '순정농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청사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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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공영관리제 도입·순정농부 공동브랜드 활용

뉴스1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괴산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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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순정농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순정농업'은 농부들의 순수한 땀과 열정이 담긴 농업을 이르는 신 개념 용어다.

순수한 농심과 정성으로 농사하는 농부들의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반영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올바른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이를 위해 유기농산물 생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선순환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유기농업공영관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괴산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도록 올해 새롭게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괴산순정농부‘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지난 3월 개발했다. 청정괴산이 주는 자연 그대로를 담아 전한다는 농부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일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순정농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방향 정립과 부가가치가 있는 신 성장 전략산업으로 세계 유기농을 이끌어갈 순정농업의 가치를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차영 군수는 "실용적이면서도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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