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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수원시, 멸종위기 수원청개구리 보호 '왕우렁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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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는 평리들. 제공=수원시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수원시는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보호를 위해 왕우렁이 농법을 도입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수원청개구리의 자연서식지인 평리동 352-1번지 일대 8개 논 총 2만1994m²를 대상으로 왕우렁이를 방사해 벼농사를 지을 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잡초 등을 제거하는 친환경농법을 펼친다.

왕우렁이는 물속에서 잡초를 뜯어먹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잡초방제 효과가 95~9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오는 5일까지 모내기를 마친 논을 대상으로 왕우렁이를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평리들(평리동) 생태적 시범관리 사업대상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법 교육을 마쳤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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