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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502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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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성남시청 전경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5만2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비를 지원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급하는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지난달 31일 마감한 결과 5만3083군데가 신청, 기준 대상 업체 4만6600군데 대비 113.9%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시는 지원기준 미충족 업체를 제외한 5만200군데에 502억원을 지급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매출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받아 긴급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세무서·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의 후 신청서류를 최대한 간소화했다.

현금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소상공인들의 고정비용인 임대료,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직접 지출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남시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2년간 2%이자를 지원하는 특례보증 정책도 추진 중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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