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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에 둥지 튼 제비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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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제비부부가 충북 옥천군의 한 상가 처마에 마련한 둥지에서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고 있다. 제비는 대만과 필리핀·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낸 뒤 이듬해 봄 수천㎞를 날아 한국을 찾아 번식한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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