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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쌍방울그룹, 고향인 익산서 마스크 사업 年 4억만장 생산 목표… 제2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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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투자… 150명 고용창출


토종기업 쌍방울그룹이 고향에서 마스크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쌍방울그룹은 2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계열사 남영비비안과 쌍방울 양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ECO융합섬유연구원과 '글로벌 융·복합 섬유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쌍방울그룹 구자권 부회장, 황태영 미래전략기획실장과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 쌍방울 김세호 대표, 유희숙 익산시 부시장,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쌍방울그룹은 이를 위해 익산시 국가산업단지에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 150명의 고용창출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 협약을 통해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기, 덴탈마스크 5기를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가동을 시작, 연말까지 발주물량 납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쌍방울그룹 미래전략기획실 황태영 실장은 "지난 70~80년대 익산의 경제부흥을 이끌었던 것처럼 쌍방울은 고향에서 제2의 경제부흥을 이룰 것"이라며 "연간 4억만장의 마스크생산을 목표로 코로나19 등에 따른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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