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봉화 우박피해 현장 방문 조재호 농림차관보 "대책 강구" 약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2일 경북 봉화의 우박피해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조 차관보는 이날 엄태항 봉화군수와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장,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함께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우박 피해 사과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조재호 농림부 차관보가 2일 엄태항 봉화군수와 함께 물야면 오전리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0.06.02 nulcheon@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 차관보는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농가 피해율이 50% 넘는 경우 학자금, 생계비 추가지원을 검토하겠다며 보험 가입 농가에는 신속한 손해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갑작스런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긴급 일손돕기와 신속한 복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북북부 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봉화군 봉화읍과 물야면의 사과농원 105㏊와 고추 20㏊ 등 125㏊(잠정)와 영주시 부석면 일대 85ha가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과 영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피해 규모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